새벽녘에 강가에 비친 불빛에 온 세상이 장밋빛에 물들 때면 강을 건너 이 다리를 건널 때면 지나간 시간을 붙잡아 난 묻곤 했어 내게 왜 내게 시련을 줘 내가 강을 건너가기 전에 나에게 말을 해줘 있잖아 난 이별하는 순간에도 내 침대 위 이불 속이 그리워져 난 숨을 쉬어 내게 입김이 보일 때면 지나간 시간을 붙잡아 난 묻곤 했어 내게 왜 내게 시련을 줘 내가 강을 건너가기 전에 나에게 말을 해줘 난 너에게서 돌아서다 정말로 이 강을 건너면 그제서야 날 알아주나 이 다리 절반쯤 건너다 정말로 이 강을 건너면 그제서야 날 알아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