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이 들었을 때 나 이미 다 큰 어른이 되어 있었고 날 집어삼킬듯했던 비바람과 거센 파도는 안개처럼 사라지고 없었네 그 후로 찾아온 캄캄한 밤은 더 이상 날 비추지 않아 목표도 방향도 희망도 다 잃은 채 난 더 밑으로 밑으로 밑으로 가라앉고 있어 이렇게 다들 별이 되나 봐 이루지 못한 꿈을 간직 한 채 어둠을 따라 난 빛의 종착역에 서있어 두 눈을 감고 널 떠올려 You are the most beautiful world I've ever seen And I was happy to sing for you You are the most beautiful moment in my life You are the one I love the most 한때 나는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지만 그땐 왜 더 바라기만 했었나 나는 꿈이라 믿었던 것들을 세상은 그건 너의 욕심일 뿐이라며 비참하게도 날 부러뜨려 놓았었지 마음의 상처가 겉으로 새어 나와 이건 전염병 같은 거라고 더 이상 내겐 가망이 없대 차라리 스스로 격리될게 그렇게 쌓아 올린 나의 담벼락 짙어진 그림자 뒤에 숨어지낸 날들 그 틈 사이에 피어난 꽃처럼 내게 다가와 준 넌 다시 찾은 내 삶의 이유 You are the most beautiful world I've ever seen And I was happy to sing for you You are the most beautiful moment in my life You are the one I loved the most I love you, love you, love you, lo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