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모두 둘러보아도 차갑게 식은 사거리 바람뿐 얼어붙은 겨울처럼 이젠 따뜻한 마음조차 잃어버렸어 상처를 주려고 했던 건 아니었어 하지만 모두들 마음을 닫아버려 엇갈린 마음은 어디를 향하고 있을까 내게 알려주겠니 뜨거워진 내 마음이 정신을 아찔하게 만들고 있는 걸까 자물쇠가 잠기는 순간 맘속 난 그대로 갇혀버렸어 새장 속 갇힌 내 맘은 열리지 않는 자물쇠가 되어 얼어붙어 있어 나와 내 사랑 차갑게 식어버린 채 헤매고 있어 다시 한번 더 사랑하고 싶어 누군가에게 닿을 수 있다면 나와 내 사랑 마지막 남은 따뜻함을 네가 지켜주겠니 여기저기 모두 살펴보아도 차갑게 식은 도심 한복판에 사람 하나 보이지 않는 거리 따뜻한 웃음조차 잃어버려 실망을 주려고 했던 건 아니었어 하지만 모두들 내게서 멀어져 가 어쩌면 한 번 더 너의 그 미소를 볼 수 있을까 생각하고 있지만 차가워진 이 날씨가 정신을 아찔하게 만들고 있는 걸까 자물쇠가 잠기는 순간 맘속 난 스스로 잠들어버려 새장 속 갇힌 내 맘은 열리지 않는 자물쇠가 되어 얼어붙어 있어 나와 내 사랑 차갑게 식어버린 채 헤매고 있어 다시 한번 더 사랑하고 싶어 누군가에게 닿을 수 있다면 나와 내 사랑 마지막 남은 따뜻함을 네가 지켜주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