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오는 기찻길 정말 위태롭게 티끌 하나 놓치지 마 괜한 실수 땜에 놓쳐 버리기 싫어 꽉 쥔 손은 미끄러질까 봐 다시 가방 고쳐 매 난 또 여기에 와 있어 삐딱선 거기까지만 더는 넘지 마 내 감정의 가난을 누가 알아줄 리가 허기진 배로 날려버려 T.K.O 뜨거운 숨을 미끼로 건져 올려 on tomorrow 내 갈 길은 오르막 (오르막) 늘 제자리걸음만 (yeah) 끝이 안 보이는 어두컴컴한 밤이야 막 도착했어 미련 없이 땀방울 따윈 이미 다 식어서 잠시만 멈춰 이제 빨간 불 Na, na-na-na, turn on the red light (light) 많은 문제들이 겹쳐도 (ooh) (Oh, woah) 그대로 있어 줘 (oh, woah) Na-na-na, turn on the red light (light) 어차피 영원할 순 없어도 (ooh) 돌아본다면 다 지나간 듯 희미해져 (yeah) 어릴 적 내 나이 스물쯤 단단했던 믿음에 금이 가기 시작해서 와닿은 것은 대부분 다리 위에 써진 글귀보다 따뜻했던 품 해는 지고 또 떠 가라앉은 기분 지나가는 기차를 세며 묻지 같은 시선에 뭉개져 버린 어린 눈빛 높은 빌딩 수놓은 야경이 약 오르지만 멈춘 달력을 다시 찢어 tomorrow 내 갈 길은 오르막 (오르막) 늘 제자리걸음만 (yeah) 끝이 안 보이는 어두컴컴한 밤이야 막 도착했어 미련 없이 땀방울 따윈 이미 다 식어서 잠시만 멈춰 이제 빨간 불 Na, na-na-na, turn on the red light (light) 많은 문제들이 겹쳐도 (ooh) (Oh, woah) 그대로 있어 줘 (oh, woah) Na-na-na, turn on the red light (light) 어차피 영원할 순 없어도 (ooh) 돌아본다면 다 지나간 듯 희미해져 해가 지는 동안 한순간이지만 내게 기대 그대로만 멈춰도 돼 네 마음의 불을 꺼줘 어디에 빠져 있든 너는 아무 문제가 없듯 다시 널 찾을 테니 Na, na-na-na, turn on the red light (light) 많은 문제들이 겹쳐도 (ooh) (Oh, woah) 그대로 있어 줘 (oh, woah) Na-na-na, turn on the red light (Light) 어차피 영원할 순 없어도 (ooh) 돌아본다면 다 지나간 듯 (na, yeah-yeah-yeah-yeah) Red light 잠깐 멈춰 내가 갈 수 있게 너의 맘을 알려줘 Red light 잠깐 멈춰 지금 갈게 right, right, right now Na-na-na, turn on the red light (light) 어차피 영원할 순 없어도 (ooh) 돌아본다면 다 지나간 듯 흐릿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