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나도 유난히 그립고 밤이 되면 더 그리워져 내 전부였던 니가 사라지고 나서 매일 밤을 아프게 지샜어 널 떠올릴 때면 다시금 선명해진 그날이 턱 끝까지 차올라 나를 괴롭히곤 했어 하루라도 이 아픔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망치듯 뛰쳐나와 우리 함께했던 그 거리로 로데오 거리에서 처음 만났던 그곳에 서서 널 생각하며 멍하니 바라보다 울고만 있어 로데오 거리에서 너와의 시간들을 그리워하며 의미 없단 걸 다 알고 있지만 한참을 서성이다 돌아갔어 ♪ 수없이 그렸던 추억을 기억에 묻어둔 채 더는 들을 수도 없는 말들만 되뇌이고 매일같이 그리워하던 밤들도 지나가고 애써 눈물을 삼키다 그 거리를 또 찾아가 로데오 거리에서 처음 만났던 그곳에 서서 널 생각하며 멍하니 바라보다 울고만 있어 로데오 거리에서 너와의 시간들을 그리워하며 의미 없단 걸 다 알고 있지만 한참을 서성이다 돌아갔어 니가 없단 걸 알고도 몇 밤을 기다리던 이런 나를 넌 알고 있을까 너 없는 거리에서 널 떠나보낸 그곳에 서서 왜 그랬을까 후회해봐도 이제 소용없는데 우연히 거리에서 혹시라도 널 다시 만날 것 같아 매일 그 시간 함께 걸었던 로데오 그 거리를 또 찾아가 오늘도 너를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