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 내 밤은 기네 할 게 없으니 살만 찌네 빈집이 되어 버린 섬에 일찍도 왔네 이 기억상실 치매 점점 다쳐버린 정신 너 말곤 마음을 닫은 등신 너란 사람 열 개를 지워도 내일이면 다시 백 개가 채워져 우리 추억을 죽이고 잠들어도 넌 무수히 많은 별이라 날 빛내줘 넌 구원이자 나의 희망 낮이고 밤이고 내 곁에만 못된 습관으로 범벅된 하루 약발도 떨어졌어 내 기도는 요샌 이런 가사 이런 노래 쓰는 놈은 없어도 나를 잊지 말아 줘 나를 잊지 말아 줘요 (잊지 말아 줘요) 언젠가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꽃이 다시 피는 그날 돌아와요 나를 잊지 말아 줘요 기억하니 이별 노래 그만 쓰라고 앞 좀 그만 보고 뒤 좀 돌아보라고 새도 죽은 나무엔 집을 짓지 않으니 다시 내게 와서 훈수 좀 두라고 이 바이러스보단 이별이 더 두려워 사실은 네가 날 잊을까 봐 두려워 네 말이 맞아 난 아직 어린애 길을 잃은 나에게는 빛이었었네 너의 조롱 조차 그리워져서 매서운 니 눈빛도 불이었었어 추위에 떠는 나에게 따스한 온기 굶어 죽느니 매일을 욕을 먹고 살기 역시나 잠이 들면 세상은 더 변해 벼랑 끝에 서서 위험한 또 거래 내가 여기서 더 망가지기 전에 당신만이라도 제발 나를 잊지 말아 줘 나를 잊지 말아 줘요 (잊지 말아 줘요) 언젠가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꽃이 다시 피는 그날 돌아와요 나를 잊지 말아 줘요 꽃이 다시 피는 그날 돌아와요 나를 잊지 말아 줘요 괜찮아 이런 빌어먹을 (uh huh) 세상은 우린 못 막을 (uh huh huh) 나만이 그대만을 알어 평생 난 너를 잊지 않어 (uh huh uh huh) 눈물이 내게 이제 마를 쯤 그대 사랑한단 말을 (uh huh uh huh) 눈물이 쏟아지는 하늘 평생 듣고 싶던 말을 나를 잊고 살아줘 (잊고 살아줘) 나를 잊지 말아 줘 (잊지 말아 줘) 나를 잊고 살아줘 나를 잊지 말아 줘 (잊지 말아 줘) 나를 잊고 살아줘 나를 잊지 말아 줘 나를 잊고 살아줘 나를 잊지 말아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