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난 너에 취해서 미친 사람처럼 울고 웃다가 나도 몰래 전화기를 들어 음 습관처럼 너의 번호를 누르고 통화 버튼도 난 누르지 못한 채 떨리는 목소리로 조용히 말하고 있어 빈 수화기를 들고 혼잣말을 하며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며 니 이름만 바보처럼 널 또 부르고 있어 잊으려고 해도 지우려고 해도 자꾸 내 맘은 애타게 널 찾고 끝내 아픈 가슴만 움켜쥐고 있어 ♪ 함께 했던 모든 추억들 하나하나 전부 태웠어 어떻게든 잊어 보려고 근데 네가 남긴 너란 흔적이 가슴속에 깊숙이 박혀서 빼내려고 할수록 더욱 깊이 파고들어 빈 수화기를 들고 혼잣말을 하며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며 니 이름만 바보처럼 널 또 부르고 있어 잊으려고 해도 지우려고 해도 자꾸 내 맘은 애타게 널 찾고 끝내 아픈 가슴만 움켜쥐고 있어 어쩌면 (어쩌면) 너도 나처럼 이렇게 (이렇게) 아플지 몰라 내가 돌아오길 너도 바라면서 눈물 났던 때로 다시 예전으로 제발 되돌아갈 수만 있다면 나 이렇게 아픈 사랑 시작하지 않을 텐데 잊으려고 해도 지우려고 해도 자꾸 내 맘은 애타게 널 찾고 끝내 (끝내) 너 없인 아무것도 난 할 수 없어 (지금 거신 번호는 없는 번호입니다) (다시 확인하시고 걸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