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공과금을 포함한 관리비는 냈어 (돈) 나머지를 마무리하려 뱉어 (돈) 필요 없는 장면 해설 지쳤거나 미쳐 보이지 야 가려 행동해 저 사람들은 알아 있는 척과 없는 척 뭣 하러 연기할까 제대한 내 친구는 다른 사람이 돼 돌아왔어 그게 나쁜 건지 나은 건지 두고 보기엔 봐줄 사람이 없는 건지 관심이 없네 사람이 더 무섭더라 주인공한테 맨날 쳐 발리는 악역의 더 관심 가던 날 무슨 불만이 그렇게 많냐는 핀잔주던 네 눈에 보인 가면과 가려 말하려는 벽이 느껴진다 정말 아무 문제 없다는 건 심각한 문제 같지만 알아보는 게 널 아는척하는 거 같아 마친 말 야 우산 가져가 어쩌고저쩌고 좆까고 일단 시작해 어쩌고저쩌고 좆까고 어쩌고저쩌고 좆까고 일단 시작해 눈 가득 쌓인 서울의 밤거리 몸의 힘은 이미 다 떨어졌지만 눈 못 떼는 밥벌이 필요해 보여 작전보다 작정이 장점보다 단점이 먼저 부각되는 이유에 대해선 생각해도 게을러 보이는 내 위치에 대한 충분한 대가 최선은 최선일 뿐 최고 못된 핑계가 돼서 이유는 뺐어 조금 미안해도 방해가 된다면 짓밟으라고 밟혀 봤기에 다음 코스 통장 안 영들과의 답 모를 담론 약속의 장소 악마와 손잡고 쓰는 각본에 적금 같은 끝을 잡고 내 잔고의 기대만 불어 넣어 헛바람만 부풀었던 그때와 다르게 안 부끄러워 남부러울 뿐 내 나이에 내 수입이 애처로울 뿐 다 그런 듯하대 다 그런 것과 나랑 상관없어 돈 가져와 돈 가져와 돈돈돈돈돈 돈 가져와 돈돈돈돈돈 돈 가져와 돈가져와 돈돈 돈 가져와 돈가져와 돈돈 어쩔 수 없어서 한 건 어쩔 수 없이 구려 어쩔 수 없이 계속 써재껴야겠군 뭐 급한 불부터 끄려 하니 더 급한 불붙었어 빚만 지고 산 지난 20대 초반은 채무로부터 채찍질 채근 꾀는 그만 부려야 돼 내가 좆 된 건 다 나 때문이지 하던 거라곤 꽉 깨문 이지 배 까고 드러누워 비지 않아 더 이상 눈에 들어오는 건 눈에 비지도 않는 비싼 음식 비싼 옷 비싼 값싼 저 병신들의 존경 병신들의 병신 같은 가짜 웃음을 노려 난 다 가져가겠어 돈이 다가 아니란 말 뱉어봐야겠어 뱉어봐야겠어 뱉어봐야겠어 돈 가져와 돈돈돈돈돈 돈 가져와 돈돈돈돈돈 돈 가져와 돈가져와 돈돈 돈 가져와 돈가져와 돈돈 모든 지출은 자동이체 너무 얼어 따가운 시계와 차고 넘치는 스위스 지폐 시기 질투란 세금도 있겠지 어서 시간을 지불해 오 여긴 300의 50 건너편 어마 무시한 빌딩 지붕에 새긴 이름의 값은 몇 년일까 궁금해 고난의 대가는 선명해 평일 낮 대중교통 아닌 대중 고통의 서려 있네 물론 각자 다른 방식 비상식으로 통하는 상식 적응은 필수 기간은 없어 우리 시간 중 기다릴 시간은 없어 (돈) 돈 좋지 질러 일시불 라고 말할 수 있는 권리는 내 거가 될 거고 될 거야 이방의 권리금 (돈) 돈 좋지 돈 좋지 돈 좋아 (돈 좋지) 돈 그거 너무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