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어떤 이별 노래도 너의 엄마 아빠의 이별을 가르칠 수 없으니까 내가 지금 이런 노래를 쓴다 수많은 음악들이 지켜온 내 순간 순간 나의 유모가 되었으니까 내 음악이 중심에 살아가는 모든 중심에 이 노래가 있었으면 해 매 순간 Huh, 이해 안 되는 게 많겠지 날 사랑해 주지 않을 거면 왜 날 뱄지? 그래도 삶은 계속 재생돼 모든 게 내 잘못이란 생각을 매일 밤 하겠지 기억해, 엄마가 무릎 꿇은 그날을 그렇게라도 느끼고파, 그녀 품 안을 여자가 아닌 엄마이기에 버틴 순간들 그때쯤 엄마 입맞춤에서 술맛을 느껴 달콤했던 그 입맞춤은 난폭한 장난과 나를 멀게 할 수는 있지 난폭한 싸움을 멀게 할 수는 없어 한 남자의 품을 넌 평생 원망하며 살아 이제 이 여자 혀에서 술맛이 느껴질 때 굶주려질 때 먹어 치우는 게 아닌 긴 생을 여자와 약속할 때는 느끼지, 영원한 건 없지만 영원을 그들이 약속했다는 거야 늘어나는 film, 삶을 돌릴 때 좋은 장면만 몰아본다면 시간이 빠르게 느껴져 눈 녹은 길만 밟게 하고픈데 그게 잘 안될 때 내가 네 싸움에 오래 있었음 해 내 삶이 유모 내 삶이 유모 내 음악이 유모 이 긴 싸움에 내가 있었음 해 (uh, yeah) 서울은 계모 같은 오지랖이 넘쳐 잠들 시간 견뎌 잠에 든 사람의 호흡처럼 규칙적인 삶을 원하지, 너도 어서 죽어있는데 숨을 쉰다니, fucked up Live your life, 너의 중심이 가 있는 곳으로 곧 많은 건물들이 시야를 가리고 하늘도 비행기로 덮쳐 가지, 곧 타 있는 사람들은 작은 점이란 걸 계속 알리겠지만 그래도 자전거는 팔려 그러니 제발 조급하게 자라지 마렴 땅에서 하늘, 가슴으로 네가 안겼을 때 넌 그들에게서 그들만의 세상이었단 걸 삶은 영화지만 메인스트림의 결말이 행복인 이유는 다들 그걸 원하는 마음에서야, 알지? 너의 추악한 결말까지 사랑할 그녀와 함께 길을 떠나, yeah 늘어나는 film, 삶을 돌릴 때 좋은 장면만 몰아본다면 시간이 빠르게 느껴져 눈 녹은 길만 밟게 하고픈데 그게 잘 안될 때 내가 네 싸움에 오래 있었음 해 내 삶이 유모 내 삶이 유모 내 음악이 유모 이 긴 싸움에 내가 있었음 해 마지막으로 누나, 누나의 아들과 같이 누워서 앨범의 사진의 안을 봐 당신이 아름다웠단 사실을 잊다 그걸 발견하는 마음, 어떤 건지 가늠 안 돼 왜, 엄마는 아무것도 안됐을까 삼촌, 물어볼 때 어떤 말 뱉을까 망설임 없어, 네 엄마가 됐으니까 그래도 한 남자의 품이 그리우면 나를 부르길 늘어나는 film, 삶을 돌릴 때 좋은 장면만 몰아본다면 시간이 빠르게 느껴져 눈 녹은 길만 밟게 하고픈데 그게 잘 안될 때 내가 네 싸움에 오래 있었음 해 내 삶이 유모 내 삶이 유모 내 음악이 유모 이 긴 싸움에 내가 있었음 해 ♪ 삼촌, 지갑이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