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에 남자 셋, 숨 쉬는 공기가 부족해, 방안에 어제 흘린 식탁에 맥주는 말랐네 이 새끼들 쌓아 놓은 꽁초 봐, 피라미드 같애 아마 저기 아래쯤 밑바닥 담배꽁초가 나란 생각을 해, 담배 더미 앞에 서 그때 친구의 입술에 문 담배 난 네 연기에 어제의 너를 봤네 Cut 여자 건지러 클럽, 술값 대주고 물어, "혼자 왔어?" 싫다 해도 다시 되묻는 넌 타올랐고 상상으로 혼자 벨트를 풀어 거친 숨 숨, 까이고 또 똥 씹은 얼굴로 집에 와서 입에 갖다 대, 맥주 거품을 아까 타올랐던 성욕을 맥주로 꺼 다 핀 담배꽁초의 불씨도 맥주로 꺼 드러워서 돈 번다 내 인생 다 태워 버리고 쌓인 꽁초가 될 바에 나는 될래, 썩은 골초가 다 빨아들일 거야, 여자 호흡까지 돈, 돈, 돈, 여자, 호흡 돈, 숨, 명예, 거친 숨, 돈 와서 담배 한 대 피워 여기 공기는 썩어 거절한대도 네 폐의 숨은 다했어, hu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