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ah, 오늘도 한마디, 난 살고 있어. 눈떠도 꿈쩍 않는 몸과 나는 살고 있어. 매일을 같은 곳을 봐 지긋한 배경 안엔 나의 몸이 뻣뻣해 반갑고 미워 변함없는 각본이 너무 날 알고 있어도 날 몰라 고무찰흙 인간이 되 다 옭아매 나의 모든 말은 입안이 매번 끝이라서 눈으로 희망을 써 큰 입 아니래도, 누구보다 큰소릴 질러서 희망이 되 뺏긴 말의 자유와, 내 모든 표정들 늘 고요할 줄 모르는 숨소리 조건부는 온몸에 붙었고, 그래도 나는 움직여 나를 늘 믿어, 나를 움직여 가족들만의 보호가 아니고 전문적인 의료시설에 전문적으로 갖춰진 간병인의 도움을 받으면서 눈을 뜨면 되 당장 아침인 것처럼 슬픈 건 죄다 나란히 비켜서서 누워서 내가 가만히 있던 건 더 잃은 게 아니야 잃어도 얻은 것을 느껴 너를 더는 불평에 거는 것은 그쳐 무엇이 너를 그쳐도 얻은 것을 느껴 늘 그저 불평하다는 늦어 희망을 머금은 무동의 흔적에 웃어 잠깐의 관심 후 금새 꺼져, 내 이야긴 어디로? 희망과 새끼 손 건 내 기약, 기적 이곳은 방안 한 평 침대 위지만 난 이미 어디고 갈수 있어 난 수십 번씩 가진 것이 고마워지면서, 가끔 미워지면서 식은 관심과 내 처지가 끝이 없이 덤벼대면 이건 미쳤어 싶다 도움이 없인 견뎌낼 수가 없어 매일 누워서 늘 빌어, 일어서 일없어진 포기란 말은 느낄 수 있단 것 떄문에, 이 딴병 때문에 무너질 순 없어 오히려 이 말로 되묻네, 당신은 오늘 어떤 하루를 보내는지 난 매분에 감사해 가족들만의 보호가 아니고 전문적인 의료시설에 전문적으로 갖춰진 간병인의 도움을 받으면서 눈을 뜨면 되 당장 아침인 것처럼 슬픈 건 죄다 나란히 비켜서서 누워서 내가 가만히 있던 건 더 잃은 게 아니야 잃어도 얻은 것을 느껴 너를 더는 불평에 거는 것은 그쳐 무엇이 너를 그쳐도 얻은 것을 느껴 늘 그저 불평하다는 늦어 희망을 머금은 무동의 흔적에 웃어 숨을 쉬며 무표정? 아니면 웃으며? 문득 어디를 걸을 때면 무표정? 아니면 웃으며? 나는 분명히 살아 - (살아있는 한 멋진 인생 가끔 견디기엔 거칠긴 해도 말하기엔 숨이 차도 이대로 멈출 순 없어 난 오늘도 살아 눈으로 희망을 보내) 존재 그 자체로도 희망 가진 말을 눈으로 다 써내려 가지 나아진다는 꿈으로 살아 난 나지만 나보다 더 힘이 들 상황이 많은 그들을 위해서 한가지, 나와 같은 병, 루게릭을 위한 요양소와 금새 뜸해진 관심 한동안 도왔었지만 꺼져버린 불은 불어도 연기만 써 도와주는 척 만 하는 법에 맞서 난 지금도 살아 눈을 뜨면 되 당장 아침인 것처럼 슬픈 건 죄다 나란히 비켜서서 누워서 내가 가만히 있던 건 더 잃은 게 아니야 잃어도 얻은 것을 느껴 너를 더는 불평에 거는 것은 그쳐 무엇이 너를 그쳐도 얻은 것을 느껴 늘 그저 불평하다는 늦어 희망을 머금은 무동의 흔적에 웃어 출처 - 쿡 포텐터지는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