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노을이 지친 듯 가로등과 시기 이른 바통 터치를 한 지금이 싫은 난 오늘도 호가든 네 캔을 사서 집에 와요 요새는 그대의 아름다운 얼굴만 가물해요 기억들은 내게 너무도 떨떠름한 맛을 내요 해서, 요즘은 추억 없이도 우는 경우가 많으네요 오 당신을 다 잊은 나는 행복할까요 아냐, 그럴 리가, 그럴 리가 없잖아 그저 시간만 흘렀지 당연하단 듯이 내 귓가엔 그댄 잘 지낸단 얘기만 들려오고 난 오늘도 안 취할 수 없는 밤을 혼자 지새우죠 저녁놀부터 취하네요 달이 뜨기엔 조금 전인데요 그댄 내가 이럴 즘 뭘 하나요 난 그만 누워볼래요 누우니 그대 얼굴이 보여 긴 머릿결의 향기가 보여 잊어야 할 것들이 잘 보여 잠들러 누운 게 아닌 것 같아요 내 눈물샘이 지친 듯 매미 녀석들이 대신 우는 무더운 날, 지난 겨울 당신을 떠올리다 양주 한 병을 사서 집에 와요 요새는 무뎌진 그리움을 다듬어 더듬곤 해요 이제는 잊을 것도 없기에 더 잊을 수 없어서 핑 도네요 해서, 요즘은 억지로라도 슬퍼진 채 하루를 보내요 나 이대로 괜찮을까요 아냐, 그럴 수가, 그럴 수가 없잖아 나는 억울한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기를 바라 혼자만 한 진한 사랑 당신에겐 그저 놀이였죠 난 오늘도 이 밤이 취해야 할 명분이 생겼네요 저녁놀이 질 즘엔 그댈 잡았던 내 손에 그 손금 사이에 작게나마 그대 향기를 품고 있길 바라며 손을 포갠 다음 얼굴을 파묻고 잠들어 보려 해 꿈속에서라도 당신을 보려 해 저녁놀이 질 즘엔 그댈 잡았던 내 손에 그 손금 사이에 작게나마 그대 향기를 품고 있길 바라며 손을 포갠 다음 얼굴을 파묻고 잠들어 보려 해 꿈속에서라도 당신을 보려 해 저녁놀부터 취하네요 달이 뜨기엔 조금 전인데요 그댄 내가 이럴 즘 뭘 하나요 난 그만 누워볼래요 누우니 그대 얼굴이 보여 긴 머릿결의 향기가 보여 잊어야 할 것들이 잘 보여 혼자서 누운 게 아닌 것 같아요 더러운 내 냄새가 다시 우리 이불에 벨때 쯤 곁에 돌아오던 내 Lady, that's my precious babe 정말 모두 게임 따위였다고 해도 Imma save that Every single time 끝이 똑같대도 I'll keep playin that, yeah 날 위해 내가 한 말들이 괜히 안 아픈 척했던 거 다 알고 있어 억지로 살고 있고 소문보단 잘 안 살고 있어 새 여자 보면 너 만나 행복했다 자랑하고 있어 쳐맞아도 니 무관심보다 안 아픈 거 알고 있어 I'm fuckin cryin on my knees, on my mama this time I miss ya You was smokin on my cig but she had that scent and curve like shisha I knew you was my only dawg but why the fuck I didn't leash ya 똑똑하게 사랑한다는 건 세상 제일 멍청한 짓이야 Usher hits diffrent recently but I still can't let it burn 이렇게 아플 거면 내가 너보다 먼저 버릴걸 닮은 아이라도 보게 니 안에서 마저 힘줘 버릴걸 알아 난 미쳐버릴 걸 그리고 넌 날 잊어버릴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