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 바람에 뭐 설레일 리가 둘 사이 틈 핑크빛 상상을 싣고 다니는 꿈쩍도 않지 믿지 않아 이 기분 삭막한 나의 일상에 살랑이며 또 불어와 뭔가 또 바뀐 흐름에 Oh 멈춰 줘, no 너라는 바람이 불어 맘껏 흔들려 다시 꼭 반쯤 사라졌던 감각을 깨워 뭔가 기대하며 바쁘게 반응 금세 그친대도 바로 마주 서서 너를 느껴 Like breeze, oh 계절을 거슬러 후, 흐름을 만들어 너 몇 번째 바보가 또 되는지 난 몰라도 향기를 싣고서 후, 온몸을 감싸와 너 미묘한 입김에도 휘청여 난 어지러워 너그러워져 투덜대던 다 식은 커피와 쌓인 일에도 또 그럴듯한 말을 던져, 기다려 밋밋한 나의 시간을 정신없이 헤집어 놔 아침 밤낮 뒤엉킨 나 Oh, 멈춰줘 너 너라는 바람이 불어 맘껏 흔들려 다시 꼭 반쯤 사라졌던 감각을 깨워 뭔가 기대하며 바쁘게 반응 금세 그친대도 바로 마주 서서 너를 느껴 Like breeze, oh 계절을 거슬러 후, 흐름을 만들어 너 몇 번째 바보가 또 되는지 난 몰라도 향기를 싣고서 후, 온몸을 감싸와 너 미묘한 입김에도 휘청여 난 어지러워 곧 잦아들 걸 알지만 진심 어린 순간에 나를 던져 너를 향해 가 너라는 바람이 불어 휙 몰아쳐 와 여기 혹 때로 시릴 만큼 차가워져도 이젠 비겁하게 도망은 않지 작게 고요해도 바로 마주 서서 너를 느껴 Like breeze, oh 두 팔을 벌린 채로, 두 눈을 감게 해 너 조용히 감춰뒀던 눈물도 다 날려줘 머리를 쓸어 넘겨, 어깨를 감싸 안아 바람을 타고 선 나, 어쩐지 더 당당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