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earphone 꼽고 걷다 길거리에 있는 거울에 비친 날 봤어 갑자기 본 내 모습 잠깐 이였지만 얼굴에 뭐가 묻은 것 같아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 난 나를 다시 확인할래 잠깐 Earphone에 나오는 노래만 가던 길을 가고 나는 돌아가 다시 보니 그냥 괜찮은 것 같아 놀고 싶어서 전화를 건다 뚜 뚜뚜 뚜뚜뚜 뚜 뚜뚜 뚜뚜뚜 What you waiting for 뭘 기다려 너의 젊은 지금 하룬 아주 잠깐 밤이 되고 잘 안 보이면 다시 돌아올 수도 없는걸 알아 거울 앞에 잠깐 멈춰봐 돌아올 수 없으니까 지금 잘 봐둬 우리 하루 너무 짧잖아 그걸 모은 인생은 너무나도 빨라 하루가 너무 짧단 말야 자갸 꼭 나의 빌어먹을 식습관 같아 얘기해주고 싶은 게 너무 많아 기리형 안방에 있는 만화책보다 길을 걸을 때는 손엔 트로피카나 이어폰을 꼽고 혼자 어딜 가나 걱정하지 마 난 친구들이 많아 근데 가끔 가는 홍댈 걷다 보면 보이는 길거리 거울 거울 거울 거울 다 커버린 어른 어른 어른 그 안에 늘 너는 너는 너는 날 비추는 거울 거울 거울 What you waiting for 뭘 기다려 너의 젊은 지금 하룬 아주 잠깐 밤이 되고 잘 안보이면 다시 돌아올 수도 없는걸 알아 거울 앞에 잠깐 멈춰봐 돌아올 수 없으니까 지금 잘 봐둬 우리 하루 너무 짧잖아 그걸 모은 인생은 너무나도 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