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기어코 또 내 꿈에 기어 나와 날 헤집어 놓고 다시 낮이 오면 너는 없고 또 망쳐놓고 날 남겨두고 가버려 놓고 벌은 내가 다 받는 거야 어디든 가자, 그래, 어디든 네가 원하는 곳이면 그래, 어디든 가자, 그게 어디든 네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가자, 그래, 어디든 네가 원하는 곳이면 이제 어디로 가나, 어디로 가야 하나 네가 없으면 ♪ 겨우 한번 기억나는 꿈을 꿨던 날에 깨어버리면 평소보다 길게 이불에 파묻힌 채로 다시 잠에 들길 원해 꿈속에선 또렷했던 네가 아침에 깨서는 희미해지면 난 아침 아니 하루마저 없는 거야, 결심을 엎고 (결심을 엎고) 원망을 해야겠어
모두 너의 탓으로 돌리고 내 낮을 끄고 항상 밤인 듯 꿈에 있을래, 우 너는 없고 또 망쳐놓고 날 남겨두고 가버려 놓고 벌은 내가 다 받는 거야 어디든 가자, 그래, 어디든 네가 원하는 곳이면 그래, 어디든 가자, 그게 어디든 네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가자, 그래, 어디든 네가 원하는 곳이면 이제 어디로 가나, 어디로 가야 하나 네가 없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