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의미를 잃었다 빈 성냥갑을 뺏긴 아이 아주 작은 칼을 뺏긴 아이처럼 난 의미를 잃었다 빈 성냥갑을 뺏긴 아이 아주 작은 칼을 뺏긴 아이처럼 ♪ 나는 이제 이곳에 신경이 눌린 폭력과 함께 하루하루 숨을 죽여가며 무해한 세상으로 발목이 잘린 걸음을 걸어 울퉁불퉁한 손톱을 숨기고 흘러가며 무수한 머리들 사이로 괴로움에 입술을 뗄 수 없는 날에도 난 의미를 잃었다 빈 성냥갑을 뺏긴 아이 아주 작은 칼을 뺏긴 아이처럼 난 의미를 잃었다 빈 성냥갑을 뺏긴 아이 아주 작은 칼을 뺏긴 아이처럼 ♪ 작은 두 손에 꼭꼭 숨겨 놓았던 건 순진무구한 이상이었을까? 작은 두 손에 꼭꼭 숨겨 놓았던 그것은 흉기였을까? 흘러가며 무수한 머리들 사이로 괴로움에 입술을 뗄 수 없는 날에도 난 의미를 잃었다 빈 성냥갑을 뺏긴 아이 아주 작은 칼을 뺏긴 아이처럼 난 의미를 잃었다 빈 성냥갑을 뺏긴 아이 아주 작은 칼을 뺏긴 아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