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들리지 않는 목소리 언제는 들으려고 했는지 흔들리고 별 볼일 없어진 나라고 해도 한 번은 들어줄 수는 없는지 ♪ 현실에 부딪쳐 현실에 부딪쳐 현실에 부딪쳐 현실에 부딪쳐 ♪ 그저 발판으로만 느껴지겠지 내가 얌전히 있을 거 같아 그냥 그런 존재로 밖에 안 보이겠지 다르다고 틀린 건 아니잖아 거인들의 거친 목소리가 온 세상을 흠집 내고 있어 한없이 작은 우린 결국엔 벌어진 틈만 메우고 있겠지 한 사람이 소리쳐봐도 열 사람의 손짓 한 번에 두려움이 우릴 앞서가네 나를 끌어안은 채로 ♪ 현실에 부딪쳐 현실에 부딪쳐 현실에 부딪쳐 현실에 부딪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