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도 모른 채 열을 앓던 긴 밤들 가려도 비치게 짙게 남은 잔상들 누구도 이런 날 사랑할 수 없는 게 꺼려지는 게 당연해 아파하는 날 더 괴롭혀 왔던 시간들 그댄 내 가장 감추고 싶었던 상처를 알아보고 그 위에 입을 맞추고 다정히 어루만져 낫게 해 텅 빈 내 맘 깊이 스며드는 온기 오래된 상처를 위로해 준 따스히 안아준 커다란 품 고요히 내린 밤비와 같이 덧난 내 기억을 낫게 해 준 온전히 날 위해 흘린 눈물, 우, 우 ♪ 아직은 날 제대로 마주하긴 힘들지 낯설기는 하지만 변해가 조금씩 놀라워 어떻게 한결같이 그댄 날 사랑해 주는지 강하고 아름다워, 그댈 닮고 싶어 더 그댄 늘 가장 숨기고 싶었던 감정을 끌어내고 있는 그대로 솔직할 수 있게 다독여 날 일으켜 텅 빈 내 맘 깊이 스며드는 온기 오래된 상처를 위로해 준 따스히 안아준 커다란 품 고요히 내린 밤비와 같이 덧난 내 기억을 낫게 해 준 온전히 날 위해 흘린 눈물 해 들 틈 없이 작은 방 깊이 가둬둔 나 문을 열고 손 내밀어 You're just on my side 텅 빈 맘 깊이 스며든 온기 오래된 상처를 위로해 준 따스히 안아준 커다란 품 고요히 내린 밤비와 같이 덧난 내 기억을 낫게 해 준 온전히 날 위해 흘린 눈물 우, you 더 크고 따듯한 품이 되어 나 그댈 안아줄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