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어진 너의 조각을 다시 맞추는 건 져버린 네 흔적을 그저 바라보는 건 가늠할 수도 없는 너를 기다리는 건 모두 소용 없는걸까 너를 향한 내 마음은 걷잡을 수 없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깊어만 가는데 너란 바다는 파도 속에 몸을 숨긴 채 손에 잡히질 않아 Blue 너는 내게 너무 먼 바다 바람이 되어 날아가도 닿을 수 없는 곳 Blue 내게 파도가 되어 와 줘 차가워진 나를 꼭 안아줘 ♪ 잔잔한 파도가 춤을 추는듯한 눈빛 너는 하늘 위 햇살처럼 따뜻한 느낌 나에겐 어쩜 그리도 차가워지는지 자꾸 바닥만 보는 나 Blue 너는 내게 너무 먼 바다 바람이 되어 날아가도 닿을 수 없는 곳 Blue 내게 파도가 되어 와 줘 차가워진 나를 꼭 안아줘 늘 너의 옆에 있고 싶은데 너는 왜 이런 나를 밀어내는지 이젠 나를 알아줘 Blue 내가 아무리 소리쳐도 파도에 부서져 너에게 닿을 수 없는 곳 Blue 너의 파란색에 물들어 멍든 맘은 또 너로 가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