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보며 나 이렇게 가라앉고 멀어져 붙잡을 것도 하나 없는데 독약처럼 번져가는 너로 인해 벌어진 상처 그 끝에 너는 어디에 널 잊고 싶어도 그런 나를 비웃어 너로 인해 난 숨이 막히는데 무너졌으면 좋겠어 네 맘이 터져가길 기도해 아니 더는 일어설 수도 없으면 좋겠어 허물만 남은 너여도 좋아 함께 할 수 있다면 멀어지려 하지 마 ♪ 너를 보는 나 이렇게 자릴 맴돌고 있어 쓰린 상처를 애써 막으려 내 목을 조여도 그 한숨에 베여도 내 가슴은 또 널 원하는데 (널 원하는데) 무너졌으면 좋겠어 네 맘이 터져가길 기도해 아니 더는 일어설 수도 없으면 좋겠어 허물만 남은 너여도 좋아 함께 할 수 있다면 멀어지려 하지 마 너로 인해 바래진 추억 속의 난 이제 없어 더 이상 외면하지 마 ♪ 무너져만 가 자꾸만 내 맘이 돌아보길 기도해 아니 너란 기억 모두 다 지우면 좋겠어 상처만 남은 나여도 좋아 너만 곁에 있다면 멀어지려 하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