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에 난 참 모르는 게 많았고 내 상상 속에 날 맡기려 했지 알면서도 모르고 싶은 게 많아서 내 안에 날 더 부여잡고 살아 저 노을이 지나면 이젠 아무렇질 텐데 난 언제나 베인 상처를 안고 살아 용기를 불러내 다시 또 일어나고 싶은데 나 좀 느리게 걷는 걸 알잖아, 오 I sing la-la-la-la-la-la-la I sing la-la-la-la-la-la-la-la-la-la 하루종일 노래 불러도 I sing la-la-la-la-la-la-la 쉽게 나아지질 않아 긴 시간들이 날 데려가고 있네 때론 휘몰아치는 억울함에 화를 내기보단 차분함을 유지하려 애를 쓰는 내 모습에 오, 이젠 지쳐버렸지 강한 척하는 것도 질렸어 그냥 난 내 모습이 젤 편해 나 괜찮아 보이니? I'm alright, oh 이 바람이 스치면 다시 쓰라려 올까 봐 늘 그랬듯 데인 마음을 품고 살아 미련을 지워 다시 더 나아가고 싶은데 나 좀 천천히 잊는 걸 알잖아, 오 I sing la-la-la-la-la-la-la I sing la-la-la-la-la-la-la-la-la-la 하루종일 노래 불러도 I sing la-la-la-la-la-la-la 쉽게 나아지질 않아 긴 시간이 날 어디로 데려가는지 이렇게 라도 노랠 흥얼거리면 나아질까 오, 지금껏 알아버린 모든 것들이 나를 울려 가끔은 웃는 게 더 편해, 그냥 모르는 척 말해 뭐해? 귀찮아, 못 알아들은 척 平気なふりして うた 歌えと 가라앉지 않는 내 안의 시끄러운 파도 I sing la-la-la-la-la-la-la 쉽게 나아지질 않아 긴 시간들이 날 데려가고 있네 그 시절에 난 참 모르는 게 많았고 내 상상 속에 날 맡기려 했지 알면서도 모르고 싶은 게 많아서 내 안에 날 더 부여잡고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