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빨리 다가온 겨울 안에서 손을 포개며 우리밖에 없는 버스, 이어폰을 꺼내어 나눠 끼고선 분위기를 내려고 켜둔 촛불 하나에 와인 한잔에 밤새 고민하며 준비한 이 노래가 미끌미끌하게만 들려, 우리 마음처럼 비틀비틀대, 술에 취한 사람처럼 어제 쓴 이 가사가 편지가 되어 맘이 전해졌으면 좋겠어 주황색 빛바랜 영화처럼 이젠 내 맘을 알아줘,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밤새 고민하며 준비한 이 노래가 미끌미끌하게만 들려, 우리 마음처럼 비틀비틀대, 술에 취한 사람처럼 더 부드럽게 How can I explain? 미끌미끌하게만 들려, 우리 마음처럼 비틀비틀대, 술에 취한 사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