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막한 어둠 속 별빛들 한없이 바라다 보면 목 놓아 갈망하기도 하고 사무치게 그리워 하기도 하고 알 수 없는 이유들로 가득 찬 불안한 눈빛에 누구의 손길도 말도 쉽지 않았을 테지 참 무모해, 무모하다 못해 절박하지 제대로 산다는건 일어나, 일어나, 천천히 일어나 나 살아 숨 쉰다고 꿈틀거리던 하얀자국 선홍빛 기억 또렷이 남아 스스로를 옭아매고 또 누군가에겐 상처를 주고 채울수 없이 멀어져간 끝모를 사랑도 가슴속 바다한가득 아련함이였을까 참 무모해, 무모하다 못해 절박하지 제대로 산다는건 일어나, 일어나, 천천히 일어나 나 살아 숨 쉰다고 참 무모해, 무모하다 못해 절박하지 제대로 산다는건 일어나, 일어나, 천천히 일어나 나 살아 숨 쉰다고 한없이 아늑한 바람의 소리 흔들림 없는 꿈의 소리 작은 숨결의 몸사위에 세상은 소통을하지 손내밀고 감싸안고 전해오는 체온들 아직 희망은 있고 모든 사람이였으니 아직 희망은 있고 모든 사람이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