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댈 처음 본 그날에 이미 알았죠 내가 그댈 좋아하게 될 거란 걸 음 해맑게 웃는 모습이 눈을 뗄 수 없이 예뻐서 어색하게 바라만 보았죠 그런 그대와 편하게 만나 얘길 하고 있지만 차마 입술이 떨어지지 않아 내 마음을 못 꺼냈어요 널 사랑한다 하면 우스울까요 그대에게 다가가도 될까요 이런 나의 마음이 부담이 되면 어쩌죠 나 매일매일 이런 생각에 잠겨 그댈 볼 때마다 또 설레와요 더 늦어지기 전에 그대에게 고백해도 될까요 우리 눈이 마주칠 때 방긋 웃어주는 그대가 어제보다 더 좋아졌어요 그대가 날 볼까 그럴 일 없다 혼자 되뇌었지만 너에게 들켰으면 하는 마음이 작아지지가 않아요 우 널 사랑한다 하면 우스울까요 그대에게 다가가도 될까요 이런 나의 마음이 부담이 되면 어쩌죠 나 매일매일 이런 생각에 잠겨 그댈 볼 때마다 또 설레와요 더 늦어지기 전에 그대에게 고백해도 될까요 어떤 말로 시작해야 할까 한참 고민해봐도 다 나답지 않아서 좀 오랫동안 그댈 좋아했다고 그냥 솔직하게 내 얘길 말해줄래요 oh 널 사랑한다 하면 우습겠지만 처음 본 그 순간 이미 알았죠 이런 나의 마음이 부담이 아니길 바라요 (부담이 아니길 바라요) 나 매일매일 그댈 생각했어요 생각만 해도 또 설레와서 나라도 괜찮다면 내가 그댈 사랑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