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 우리가 마주친 그 순간이 기적이었음을 아무도 없었던 끝없는 이 공간에서 난 헤매이고 있어 어디쯤인 걸까 오늘은 무슨 날일까 이제는 의미 없이 흐릿한 머릿속 오래된 내 이름마저 잊혀지고 있어 엇갈린 시간과 공간을 넘어 닿을 수 있을까 단 한 번 너에게 이 노래를 들려줄 수 있다면 가장 차가운 끝없이 광활한 우주의 저 너머로 상상할 수도 견딜 수도 없는 영원이란 시간 속을 다시 또 나에게 주어진 끝까지 가겠지 검은 우주 가만히 생겨나 눈앞에 떠오르는 그대의 모습에 모든걸 압도한 거대한 침묵을 깨고 말을 걸어본다 엇갈린 시간과 공간을 넘어 닿을 수 있을까 단 한 번 너에게 이 노래를 들려줄 수 있다면 가장 차가운 끝없이 광활한 우주의 저 너머로 상상할 수도 견딜 수도 없는 영원이란 시간 속을 다시 또 나에게 주어진 끝까지 가겠지 검은 우주 돌이킬 수 없는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은 흘러가고 뒤틀린 기억 기나긴 밤 속을 언제까지라도 달려 그 언젠가 닿을 수 있기를 바라는 이곳은 검은 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