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해줘 너의 마음을 장난은 그만둬 조급해져 자꾸 지금 난 여덟시 팔분 강해져 내 마음은 저 바다를 건너 어딨어 넌 지금 아마 넌 두시 이분 우리 사이는 너와 나 사이는 굳게 잠겨 있는 방 문처럼 열리지 않는 것 같아 열쇠가 있다면 너에게 지금 바로 달려 갈 텐데 불 켜진 너의 아파트 ooh 무수한 불빛 아래 서성이던 밤들 집에 가기 싫다며 떼쓰던 얼굴이 떠오르면 난 오늘도 잘 수 없 잘 수 없게 돼 눌러줘 내 번호를 눌러줘 내 번호를 눌러줘 내 번호를 눌러줘 내 번호를 눌러줘 내 번호를 눌러줘 내 번호를 눌러줘 내 번호를 적당히 해둬 나를 고문은 그만둬 잠에서 깨면 자꾸 오후 여덟시 팔분 당겨줘 바늘을 손 뻗어도 너는 너무 멀리에 여기야 째깍째깍 더 서둘러줘 밤이어서 밖에 나와도 캄캄하고 그래 돈을 벌어도 너는 와주지 않는 거야 왜 그 돈 다 썼어 술 값을 내야 돼서 취했을 때 사차원의 문을 열어 너의 시간을 되돌려 기다릴게 여덟시 팔분에서 나는 아직도 여기에 서있어 나는 어디에도 갈 수가 없어 여덟시 팔분에서 멈춰 있어 기다릴게 여덟시 팔분에서 나는 계속 같은 곳에 서 있어 나는 어디에도 갈 수가 없어 여덟시 팔분 안에 멈춰 있어 기다릴게 기다릴게 나에게 돌아와주기를 나는 아직도 여기에서 벗어나지 못해 너는 어디에도 where, nowhere, ye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