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눈을 크게 떠보니 잠든 사이에 소복한 첫눈으로 온 세상이 들떠있던 날 무심코 손을 꺼내 보다 차가운 촉감에 놀라 웃던 yeah 추운 줄도 몰랐어 그땐 떠올리면 너로 가득한 그 계절이 다시 와도 특별해 유난히 고요했던 그 밤에 두 뺨 위 내린 눈에 녹아든 그 밤 그때의 기억을 꺼내 보면 너로 따스한 겨울 여름보다 더 짧은 (oh) 겨울의 하루 끝엔 날 감싼 모든 게 빠르게 정리돼 지금 너는 내 생각할까 긴 겨울밤 품에 못 전한 말을 꺼내 hoo, yeah 추운 줄도 몰랐어 그땐 떠올리면 너로 가득한 그 계절이 다시 와도 특별해 유난히 고요했던 그 밤에 두 뺨 위 내린 눈에 녹아든 그 밤 그때의 기억을 꺼내 보면 너로 따스한 겨울 너로 인해 보이는 세상 속 oh 선명하게 나의 모든 계절에 있는 너 yeah 다정히 내리는 너의 목소리가 충분히 나를 감쌀 땐, 꼭 놓지 않을게 유난히 고요했던 그 밤에 두 뺨 위 내린 눈에 녹아든 그 밤 그때의 기억을 꺼내 보면 너로 따스한 겨울 ♪ 너로 따스한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