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 달이 참 크다고 사람들 점점 모여가면 아득한 별빛 아래 손을 맞잡고서 둘만의 별자리를 그렸어 Yeah, yeah, 별자리를 따라가다 서로의 숨결을 느껴 아름다운 저 별은 우리 모습을 베껴 떨어지는 별을 잡지 못해 놓쳐 버리고 그 위에 눈물에 별이 묻혀 여름에 내리는 비는 왠지 슬퍼 하늘을 바라보며 기억들을 읊어 잊어야 한다는 생각도 잊어야 잊은 거겠지 못 잊었지 작은 떨림 전해지던 너의 온기 그해 여름엔 참 비가 많이 내렸어 어둡던 밤에도 네 눈에도 내 맘에도 그해 여름에 아프게 내린 그 비 때문에 잊을 수가 없는 순간이 됐어 Do you remember? Do you remember? 빛나던 여름밤 우리 Oh baby, yeah-eh-eh 긴 밤하늘에 빛나는 carpet 깔리면 또 너를 생각하게 돼 again 여름인데 추워 난 그땐 너무 뜨거웠는데 너무 늦어 멀리서 바라볼 수밖에 없어 너와 나를 비추고 있던 태양은 점점 구름에 가려져버려 어둠이 삼켜버린 이 밤 다신 돌아오지 않을 그 밤 흩날리던 너의 숨결 차가워져 그해 여름엔 참 비가 많이 내렸어 어둡던 밤에도 네 눈에도 내 맘에도 그해 여름에 아프게 내린 그 비 때문에 잊을 수가 없는 순간이 됐어 Do you remember? Do you remember? 빛나던 여름밤 우리 Oh baby, yeah-eh-eh 비에 젖은 네 곁에서 그저 바라만 보았어 흐리게 보이던 불빛 너머로 그저 바라만 보았어 Ooh, ooh-ooh-ooh 그저 바라만 보았어 Ooh, ooh-ooh-ooh 그저 바라만 보았어 그해 여름엔 (oh-oh) 그저 바라만 보았어 기나긴 시간을 홀로 우두커니 서서 밤을 맞았어 Do you remember? 결국 아픔이 돼버린 빛나던 너와 나 Do you remember? Oh baby, yeah-eh-eh 그해 여름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