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던 하루의 끝에 비도 오는데 우산도 없네 마중 나오는 사람들 틈에 네가 있는 듯해 문득 그런 착각이 들어 yeah 애써 잊으려 바쁘게 지내고 친구도 보고 괜찮았었는데 잘 참고 있었는데 혼자면 네 생각이 나 나도 몰래 네 사진을 찾아가 지워버린 네 번호는 잊어버리지도 않아 잘 지내 나야 어떻게 지내니? 번호만 누르다 말고 달빛 아래 서성이다 나 홀로 (홀로) 깊어진 추억 틈 사이로 가로등 아래 더욱더 네 생각이 나네 매일 같이 걷던 이 길에 혼자만 서있네 yeah 한 살 더 먹어도 철이 잘 안 드나 봐 너 없는 빈자리 오늘따라 왜 더 큰 건지 I can't sleep, I can't sleep 네 생각에 (생각에) I can't feel, I can't feel (feel) 보고 싶은 밤 I can't sleep, I can't sleep 네 생각에 잠도 오지 않는 이 시간에 너도 잠 못 드니 궁금하네 yeah 갈 거면 그리움도 다 가져가 이불을 덮어도 안 가려진다 너와 같이 한 매 순간이 다 너무 희미해서 꿈만 같아 그래서 왠지 잠마저도 막 안 오더라 아무리 지워봐도 지워봐도 선명히 남아 있는 기억들이 매 밤 나를 깨우고 있어 어딘가에서도 애타게 찾고 있는지 잘 지내 나야 어떻게 지내니? 번호만 누르다 말고 (oh) 달빛 아래 서성이다 나 홀로 (홀로) 깊어진 추억 틈 사이로 가로등 아래 더욱더 네 생각이 나네 매일 같이 걷던 이 길에 혼자만 서있네 yeah 한 살 더 먹어도 철이 잘 안 드나 봐 너 없는 빈자리 오늘따라 왜 더 큰 건지 I can't sleep, I can't sleep 네 생각에 (생각에) I can't feel, I can't feel (feel) 보고 싶은 밤 I can't sleep, I can't sleep 네 생각에 잠도 오지 않는 이 시간에 너도 잠 못 드니 궁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