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보다 넓은 이 마음이 왠지 점점 좁아지는 것 같아 어제도 오늘도 네가 나타나 내 마음을 얼음처럼 얼리고 있는걸 꿈에서도 내 앞에 네가 있는 걸 보면 나란 놈도 너를 이기지 못해 이미 빠져들잖아 너밖엔 없는 걸 다른 어떤 누구도 보이질 않아 날 보며 웃어준다 진심이 담겨있다 모든 걸 다 버려도 그 모습뿐이란다 내가 더 미치는 건 너라는 존재란 걸 사랑이란 걸 한 적 없지만 이런 거짓말 같은 바보가 될 줄 몰랐어 넌 아마도 모르는 듯해 그 웃음이 가슴을 울려 난 아직도 속으로 그때 꼬여버린 말들을 풀어 음악들을 틀어 시원한데 시려워서 가끔은 울어 두 발 뻗고 자고 싶은데 도대체 왜 자꾸 움츠려 너 없이 그저 말라비틀어진 삶은 건조해 갈라져버린 심장 깊히 박힌 굳은살은 어떡해 고맙지만 너 아니어도 다 쳐다봐줘 동정의 어린 눈빛 늦지 않길 바라며 이별 그 틈 사이 추억에 꽃 피우길 날 보며 웃어준다 진심이 담겨있다 모든 걸 다 버려도 그 모습뿐이란다 내가 더 미치는 건 너라는 존재란 걸 사랑이란 걸 한 적 없지만 이런 거짓말 같은 바보가 될 줄 몰랐어 밥은 먹었니 아프진 않니 무섭진 않니 많이 걱정돼 잠시라도 네가 보고 싶어 Yeah 가지 마 가지 마 이렇게 날 버리지 마 지금 이 손 놓지 않을테니까 날 보며 웃어준다 진심이 담겨있다 모든 걸 다 버려도 그 모습뿐이란다 내가 더 미치는 건 너라는 존재란 걸 사랑이란 걸 한 적 없지만 이런 거짓말 같은 바보가 될 줄 몰랐어 Lie Lie Lie Lie L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