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y Ched, It's your way) 검붉게 물든 작은 가슴 그 속을 깨끗이 씻어내려 하는 탓 여전하게도 무겁기만 한 책임감을 그 속을 깨끗이 씻어내려 하는 탓 이 탓 저 탓 그 탓을 이 탓 저 탓 그 탓을 이 탓 저 탓 그 탓을 찾아 헤매이네 이 탓 저 탓 그 탓을 이 탓 저 탓 그 탓을 이 탓 저 탓 그 탓을 찾아 헤매이네 실은 전부 다 기억하지 아주 어릴 적에 내가 약속했어 엄마한테 나중에 크면 내가 멋진 어른이 돼서 타시던 마티즈는 그만 타시라고 꼭 사주겠단 외제차는 독일산 그건 엄마를 위한 마음이 실은 아니라 또한 내가 아들이라 뱉은 말조차 아냐 미안해 그저 어쩌면은 내가 내가 되고 싶었던 나 였던 터라 웃어넘겼지만 그때 나는 나 지금의 나 역시 똑같은 마음을 가졌지 어떠한 아무런 말 없이 가사를 쓰네 하염없이 친구들과 모였지 여전히 반지하 작업실 어떠한 아무런 말 없이 노래를 부르네 하염없이 그건 엄마를 위한 마음이 실은 아니라 또한 내가 아들이라 뱉은 말조차 아냐 미안해 그저 어쩌면은 내가 내가 되고 싶었던 나였던 터라 웃어넘겼지만 그때 나는 나 검붉게 물든 작은 가슴 그 속을 깨끗이 씻어내려 하는 탓 여전하게도 무겁기만 한 책임감을 그 속을 깨끗이 씻어내려 하는 탓 이 탓 저 탓 그 탓을 이 탓 저 탓 그 탓을 이 탓 저 탓 그 탓을 찾아 헤매이네 이 탓 저 탓 그 탓을 이 탓 저 탓 그 탓을 이 탓 저 탓 그 탓을 찾아 헤매이네 주저앉은 다리 내 맘 길들여진지 몇 시간이 안 지나 난 삐뚤어지지 진심을 거짓으로 바꿔놓은 위치 한 곳만 보기엔 많은 갈림길 난 길치 서투른 척해야 덜 피해받고 서두른 죄는 무거워져 나는 더 피해 봐도 모르는 척 하루 이틀 더 취해봐도 미뤄두면 키를 넘어 못 피해 파도 버겁지만 어깨를 잘라낼 순 없어 날개가 언제 돋아날지 알 수 없어 치열히 지나온 길들 위엔 벗겨져 있던 신발들을 모른 척 지나쳤어 앞으로 걸어왔고 다시 또 걸어갈 뿐 뒤돌아 볼 시간 없어 인생이 내 작품 아이처럼 웃던 너와 내 사이를 바꾼 열매 아래 묻혀 소리가 없는 내 탓뿐 검붉게 물든 작은 가슴 그 속을 깨끗이 씻어내려 하는 탓 여전하게도 무겁기만 한 책임감을 그 속을 깨끗이 씻어내려 하는 탓 이 탓 저 탓 그 탓을 이 탓 저 탓 그 탓을 이 탓 저 탓 그 탓을 찾아 헤매이네 이 탓 저 탓 그 탓을 이 탓 저 탓 그 탓을 이 탓 저 탓 그 탓을 찾아 헤매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