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너무 어려운 것 같아 생각을 하면서 머리를 감아 한요한 검색하고 나온 댓글을 봐 악플 있을까 봐 중간에 껐다 서른이 될 때 쯤엔 다르겠지 이런 것에 무뎌지는 순간도 오겠지 어쩔 땐 그냥 난 다 놔버리고 싶어서 울면서 가족들한테 전화를 걸었어 엄마 아빠 누나도 홍대로 와 돈 걱정하지 말고 비싼 걸로 골라 나는 잘 나가니까 이렇게 말해야 내 걱정 안하니까 엄마 아빠 누나도 내 차에 타 기타 멘 무사시 앨범이 사다준 차 나는 잘 나가니까 이렇게 말해야 내 걱정 안하니까 음악은 너무 어려운 것 같아 과거로 가면 공부부터 한다 이쁜 여자가 내 앨범 댓글을 달아 방금 말 취소하고 작업실로 간다 마흔이 될 때 쯤엔 다르겠지 나만큼 멋진 초사이언 또 있겠지 어쩔 땐 그냥 난 다 놔버리고 싶어서 울면서 가족들한테 전화를 걸었어 엄마 아빠 누나도 홍대로 와 돈 걱정하지 말고 비싼 걸로 골라 나는 잘 나가니까 이렇게 말해야 내 걱정 안하니까 엄마 아빠 누나도 내 차에 타 기타 멘 무사시 앨범이 사다준 차 나는 잘 나가니까 이렇게 말해야 내 걱정 안하니까 음악이 어려워 무작정 시동 걸었어 혼자인 지금 딱히 갈 곳 안 떠올라서 안 막히는 곳만 골라 밟았더니 서쪽 끝에 있어 나는 지금 인천 앞 바다에 무작정 숙소 들어와 본 영화 다섯 편 짜치는 로맨스 보단 귀신 보고 싶어 나대던 주인공 몇 명이 죽어갈 쯤 하품 하다 알림이 떠 연락 오네 요한이에게 무사시 무사시 기타 멘 무사시 고민 없겠지 요즘 잘 나가니까 하다 곡의 내용 보고 얘나 나나 똑같잖아 하고 한숨 쉬고 밤 바다를 보며 가사를 쓰고 있어 앨범은 돈 행사 더 좋은 옷 을 갖게 해줬지만 기쁘지는 않아 호의적인 사람들이 늘고 누군 내가 아주 잘하고 있다고 해도 채워지지 않아 엄마 아빠 누나도 홍대로 와 돈 걱정하지 말고 비싼 걸로 골라 나는 잘 나가니까 이렇게 말해야 내 걱정 안하니까 엄마 아빠 누나도 내 차에 타 기타 멘 무사시 앨범이 사다준 차 나는 잘 나가니까 이렇게 말해야 내 걱정 안하니까 엄마 아빠 누나도 홍대로 와 돈 걱정하지 말고 비싼 걸로 골라 나는 잘 나가니까 이렇게 말해야 내 걱정 안하니까 엄마 아빠 누나도 내 차에 타 기타 멘 무사시 앨범이 사다준 차 나는 잘 나가니까 이렇게 말해야 내 걱정 안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