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지나가 너 이별이 이번에 몇 번째야 기억도 안 나지 거봐 이번에도 같을 거야 난 그런 뻔한 놈들과 날 비교하지 말라면서 욱해 넌 이런 내 모습들에 또 지쳐 말해 너는 그게 문제야 잘 살아가 할 말이 생각이 안 나 이 말밖엔 사실은 말이야 하고 싶던 말이 내겐 있었는데 넌 화염 같은 나의 마음에 안정을 주던 유일한 존재 라는 말을 하고 싶었어도 잘 가게 숨켜 몰래 멀어지는 너 이수 사거리 그 언덕길로 어쩐지 너무 행복하다 싶었어 별이 돼가는 너 어쩐지 너무 행복하다 싶었어 멀어지는 너 별이 돼가는 너 멀어지는 너 잘 살아가 할 말을 못 해서 멜로디로 썼네 더 이상은 말이야 이별 가사는 쓰고 싶지 않았는데 넌 죽어가는 나를 위해 기도를 해준 유일한 존재 라는 말을 하고 싶어도 잘 가게 숨켜 몰래 저 골목길을 끼고서는 올라가 오분쯤 걸은 뒤엔 멀리서 걸어오던 너의 silhouette 그게 나를 살렸는데 넌 먼지 구렁텅이 속에 날 Rock star로 만든 유일한 존재 그 사람이 나를 떠난데 난 바라만 보네 멀어지는 너 남현동의 어느 언덕길로 어쩐지 너무 행복하다 싶었어 별이 돼가는 너 어쩐지 너무 행복하다 싶었어 멀어지는 너 별이 돼가는 너 별이 돼가는 너 멀어지는 너 다 지나가 너 이별 노래가 몇 개 째야 기억도 안 나지 거봐 이번에도 같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