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들이 떠나고 돌아오는 동안 여기 그 자리를 지킨 사람이 있다 모두가 그 사람을 여인숙이나 의자, 커피 한 잔 마시고 가는 탁자처럼 편하게 여기고 그에게 말한다 아, 이 한결같은 사람 많은 이들이 만나고 헤어지는 동안 여기 그 자리를 지킨 사람이 있다 변함없는 옷에, 변함없는 말투, 변함없는 쑥스러움 모두가 집으로 돌아가고 그만 남는다 아, 이 한결같은 사람 몇 해가 지나가고 많은 일이 있었고 여기 그 자리를 지킨 가게가 있다 도심 한 구석에 자리를 잡고 많은 시간들을 지켜본 곳 그 안엔 가게만큼 오래된 주인이 있다 아, 이 한결같은 사람 사람들이 그를 생각하며 말하지 아, 이 한결같은 사람 사람들이 그를 그렇게 부르지 아, 이 한결같은 사람 그러나 왜 그라고 한결같았겠는가 아, 이 한결같은 사람 그러나 왜 그라고 한결같았겠는가 아, 이 한결같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