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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Mok In - 낮달 Daylight Moon (feat. 이호석 Ehosuk) şarkı sözleri

Sanatçı: Kim Mok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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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했던 낮의 일들은
잠시 쉬듯 느슨해지고
답답했던 낮의 열기는
한풀 꺾여 선선해지고
높다랗게 떠 있는 저 달은
오늘따라 하얀 도시처럼
저 높이 뜬 채
아직 밝은 저녁거리엔
조명을 켠 낮은 가게들
퇴근하는 사람들 위로
그림처럼 걸려있는 달
지루했던 지난 일들은
어디론가 사라져 있고
내려가는 언덕 옆길엔
보기 좋게 자란 나무들
높다랗게 떠 있는 저 달은
오늘따라 하얀 도시처럼
저 높이 뜬 채
아직 밝은 저녁거리엔
조명을 켠 낮은 가게들
퇴근하는 사람들 위로
그림처럼 걸려있는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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