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가는 구름이 내 맘인 것 같아 눈물 지었죠 난 왜 스쳐가는 시간이 바람인 것 같아 잡으려 하죠 난 왜 이렇게도 힘든 걸까요 내겐 나아가려 하면 할수록 지쳐가는 내가 미워요 넓은 세상에 나 혼자 남겨진 것만 같죠 누군가 이런 날 알아 줄까요 아무 일 없을 거라고 내일은 더 나을 거라고 계속 외쳐보지만 아직 들리지 않죠 애써 참아낸 눈물이 흐르지 않도록 괜찮다고 말해줘 잠깐 쉬어가고 싶어 이젠 모든 걸 다 내려놓고 싶어 근데 지금 멈춰 버리면 다시는 나아갈 수 없을 것만 같아서 또 다시 날 타일러 타일러 언젠간 내게 다가올 좋은 날을 더 재촉해 보곤 해 내가 다시 웃을 수 있게 이렇게도 벅찬 걸까요 내겐 마주하는 모든 것들이 마음처럼 되질 않아요 넒은 세상에 나 혼자 남겨진 것만 같죠 누군가 이런 날 알아 줄까요 아무 일 없을 거라고 내일은 더 나을 거라고 계속 외쳐보지만 아직 들리지 않죠 애써 참아낸 눈물이 흐르지 않도록 괜찮다고 말해줘 이 노랠 듣고 있는 그대는 어떤가요 혹시 나처럼 이렇게 아파하고 있을까요 모든 게 흩어지고 무너지는 이 느낌을 그대도 느끼고 있진 않나요 아무 일 없을 거라고 내일은 더 나을 거라고 계속 외쳐보지만 아직 들리지 않죠 애써 참아낸 눈물이 흐르지 않도록 괜찮다고 말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