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말이야 먹고 살아가는 문제 돈을 번 친구들, 아이들 얘기 우리 참 달라 졌구나 언제부턴가 말이야 농담에 숨어서 삼켜 버린 맘 술에 취해 서성대는 밤 그런 내가 익숙해져 그렇게 우린 변해가고 시간은 멋대로 흐르고 하나둘씩 떠나네 저 멀리 이사를 가고 돌아올 수 없는 저 먼 곳으로 우린 행복해진 걸까? 맘껏 소리 내 웃던 기억이 언젠지 난 모르겠어 화를 내는 일도 없게 돼 가슴이 멈춘 것 같아 그렇게 우린 변해가고 시간은 멋대로 흐르고 모두들 잘살고 있나요? 괜찮은 건가요? 오래 품어왔던 꿈들 내 것이 아니었나 봐요 다 그렇잖아요 그게 참 그리웠나 봐요 표현하지 않아도 알아주던 사람들 정말 고맙고 또 미안해요 우리 아프지만 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