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 있어도 손에 잡힐 듯해 고개 숙이며 내게 왔던 그날부터 말하지 않아도 네 마음이 보여 소중한 거야 이 기다림마저도 서두르지 마 조금씩 써가는 우리의 이야기들을 이 설렘들을 너에게 전해주고 싶어 더없이 행복했던 지난 하루하루가 끝이 아닌 걸 알고 있잖아 다가올 모든 시간 너를 안아줄 거야 내게 안겼던 미소로 날 기다려 모든 걸 주어도 아깝지 않은 걸 단지 너의 그 미소 하나면 돼 걱정 하지 마 너 없는 이 순간 내 곁엔 나의 곁에서 반짝였던 너의 그림들로 가득해 더없이 행복했던 지난 하루하루가 끝이 아닌 걸 알고 있잖아 다가올 모든 시간 너를 안아줄 거야 내게 안겼던 미소로 날 기다려 나도 아직은 알 수 없는 남은 날들을 그 어떤 어둠 속에서라도 너 하나만은 지켜줄게 나만을 바라보는 반짝이는 눈빛이 그 무엇도 두렵지 않게 해 너만을 바라보며 네게 달려갈 거야 어떤 모습이든 난 상관없어 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