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에 기대도 너의 심장 소린 들리지 않고 그래 더 이상 기대도 하지 않아 예전 같은 설렘은 돌아갈 수 없어 그때 그 꽉 쥔 전화기 너머 떨리던 네 목소리 시간이 가도 익숙해져도 그립고 그리운걸 있잖아 내가 많은 걸 바라는 게 아니잖아 그냥 속상한 마음 알아달란 말이야 사랑한다 말조차도 어색해져 버릴 만큼 눈길조차 받지 않는 내가 많은 걸 원하는 게 아니잖아 그냥 내 얘기 한 번 들어달란 말이야 보고 싶어 말조차도 눈치를 보는 이런 우리가 싫어 이젠 원해도 원할수록 아파할 걸 알아도 돌아가고 싶어 바라는 거 하나 없이 꼭 안아주던 우리 시간이 가면 익숙해지면 다 이런 거라더라 그래도 난 내가 많은 걸 바라는 게 아니잖아 그냥 속상한 마음 알아달란 말이야 사랑한다 말조차도 어색해져 버릴 만큼 눈길조차 받지 않는 내가 많은 걸 원하는 게 아니잖아 그냥 내 얘기 한 번 들어달란 말이야 보고 싶단 말도 않고 달려와 줬던 네가 너무 그리워 내가 많은 걸 바라는 게 아니잖아 그냥 속상한 마음 알아달란 말이야 미워한단 말조차도 감히 생각 못할 만큼 네가 떠날까 무서워 내가 많은 걸 원하는 게 아니잖아 그냥 가끔 한번 안아달란 말이야 보고 싶어 말조차도 눈치를 보는 이런 우리가 싫어 이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