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이른 봄날 이상할 정도로 함박눈이 하얗게 온 세상을 뒤덮었고 강하게 나를 누르고 있던 아픔도 서서히 사라지고 있었다 ♪ 날 떠나가는 사람 날 못 보내는 사람 두 사람 앞에 이별이란 길이 보이네 날 떠나가지 마요 내 곁에 있어줘요 목청껏 외쳐봐도 그대 돌아서네요 말없이 떠나는 너 대체 어딜 어딜 가요 이런 날 두고 대체 어딜 멀리 가요 그 자리 그대로 아직도 난 끝 아닌데 냉정한 그대 뒷모습이 잔인해 사랑해서 내 맘이 더 아픈 거지 그러니 뒤를 돌아 서는 너를 잡는 거지 미친 사랑의 노래 부르고 또 불러 이 거리 헤매이며 네 이름을 불러 I love you, 유 후 후 후 후 사랑의 노래 그대를 향해 불러드리리 밤새 그대여 유 후 후 후 후 이별의 노래 나를 위해 부르지 마오 Ey-ey, ey-ey-ey, ey-ey-ey-ey Ey-ey, ey-ey-ey, ey-ey-ey-ey 올해의 첫눈처럼 빛나는 저 별처럼 그대를 보면 가슴이 참 설레었었지 난 미친 여자처럼 거리를 헤매이네 그대가 있는 곳이라면 그 어디라도 내 기억 속 추억하는 우리 둘 이제 더는 없어 불안정해진 우리뿐 뭐가 문제인지 남의 잘못인지 답이 없는 문제들은 날 또 괴롭히지 함께 듣던 그 노래에 발걸음은 stop 초라해진 내 모든 건 비참하게 stock 이 진한 이별에 목청껏 외쳐 본다 돌아 서지마 날 두고 가지 마 I love you, 유 후 후 후 후 사랑의 노래 그대를 향해 불러드리리 밤새 그대여 유 후 후 후 후 이별의 노래 나를 위해 부르지 마오 가슴 아픈 노랠 부르지 마요 그대의 목소리로 제발 (ey-ey, ey-ey-ey, ey-ey-ey-ey) Ey-ey, ey-ey-ey, ey-ey-ey-ey 미친 여자처럼 거릴 헤매이다 같은 곳에 머물며 너를 기다린다 너 언제까지 버틸까 그리움은 여전해 오늘도 난 불러 이 미친 사랑의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