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wn 조명 아래 일렁이는 마음에 눈가엔 쓰나미가 몰아쳐 정신을 잃고 마네 눈 떠보니 강남역 하하 호호 너넨 잘 어울려 지난날의 내가 너무 거슬려서 발걸음이 사나워 uh 알코올들아 반가워 uh 주고받아 줄 사람 하나도 없다는 건 네 탓이야 세상 밖을 함께 걸어 줬던 너의 탓이야 다시 room에 들어왔어 너의 탓이야 텁텁한 공기마저도 너의 숨이 살아 있다고 너의 기억을 지울 수 없다면 다시 나를 데리고 가 줘 This place is too cold 눈보라가 몰아쳐 쌓여가는 눈물 방 안 가득 침묵 숨소리가 날 죽였어 uh Please tell me baby why why why why Please tell me baby why why why why Please tell me baby why why why why Please tell me baby why why why why 영혼에 행방이 묘연한 채로 정처 없이 걸어 신호를 지키지 못하는 차들은 언성 높이며 내게 책임 물어 도심 속 소음에 머리가 빙글 모니터 스피커 베이스 빙글 대화가 필요한 지금 좁히지 못하는 간격에 대놓고 울어 습관 밤하늘 바라본다 정답 별들이 하나 없다 나를 감싸는 공기가 탁해져 빛나는 네가 하나 안 보인다 yeah 이 길에 끝엔 뭐가 있을까 해 정답을 알지만 알려 줘 걷다 보니 정신이 들어 다시 room에 들어왔어 텁텁한 공기마저도 너의 숨이 살아있다고 너의 기억을 지울 수 없다고 제발 나를 데리고 가 줘 This place is too cold 눈보라가 몰아쳐 쌓여가는 눈물 방 안 가득 침묵 숨소리가 날 죽였어 uh Please tell me baby why why why why Please tell me baby why why why why Please tell me baby why why why why Please tell me baby why why why why 방문을 잠갔지 기어코 남아 버린 건 우리 피멍 예쁘게 색칠한 기억에 새까만 추억을 부어 완전히 찢어 버렸어 더 나쁜 놈이 되어서 우리를 위한 거라고 여태껏 애처로운 거짓말을 했어 hey 숨통이 조금은 트일 거라고 널 조르고 조른 뒤 버렸어 불쌍하지 너란 아이에 마침표를 찍고선 황급히 기억을 접었던 나 같은 걸 넌 이미 다 알았음에 축복이 좀 내렸으면 해 밝은 하늘 아래 숨 쉬며 지내 다신 내가 없어 This place is too cold 눈보라가 몰아쳐 쌓여가는 눈물 방 안 가득 침묵 숨소리가 날 죽였어 uh Please tell me baby why why why why Please tell me baby why why why why Please tell me baby why why why why Please tell me baby why why why w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