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마주 앉아 입맞춰 부르던 노랫소릴 기억할까요 우리 두발을 나란히 맞춰 걷던 그 계절을 그리워할까요 마알간 웃음은 노래되어 날아와서 나의 곁에 속삭이고 수줍은 달빛에 흩날리던 향기들도 너의 품에 머물던 밤 그대 듣고 있나요
많이 그리울까요 ♪ 아련한 어느 밤 저 하늘에 걸려있던 너와 나의 별들과 조그만 두 손에 아주 잠시 머물다 간 그 계절의 들꽃잎들 ♪ 너와 마주 앉아 입 맞춰 부르던 노랫소릴 기억할까요 우리 두발을 나란히 맞춰 걷던 그 계절을 그리워할까요 나 너와 손을 잡고 걸었던 그 어느 날 그림 속의 이야기 어느새 추억의 언덕너머 고요히 웃음 짓고 있는 나 너와 나의 노래가 기억 속의 널 ♪ 그리움의 언덕 너머 불러본다 그대 듣고 있나요 많이 그리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