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주던 사랑이 갈수록 익숙해져 편하게 생각했나 봐 날 떠나 가벼워진 사랑은 이제야 겨우 떠올라 날카로운 말들로 서로 맘을 할퀴다 깎여버린 네 마음은 끝까지 아물지도 못 한 채 상처란 조각이 됐나 봐 사랑 이상의 감정을 너라고 부르던 시간이 끝나면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라 이별이라 부르기로 했어 Decrescendo 무한하게 커져가던 사랑도 이별이란 두 글자에 갇혀 방향을 잃고 점점 여려져 (yeah, yeah) 귓가에 울리던 우리 노래는 (yeah, yeah) 들리지 않을 만큼 작아져 가 ♪ 닮아 가는 모습에 거울을 보는 것 같아 널 보는 게 좋았는데 사실은 그렇게 반대로만 바라보고 있었던 거야 이별은 갑작스레 다녀가고 그 자리에 남은 건 너의 마지막 선물이라 생각해 추억이라 부르기로 했어 Decrescendo 무한하게 커져가던 사랑도 이별이란 두 글자에 갇혀 방향을 잃고 점점 여려져 (yeah, yeah) 귓가에 울리던 우리 노래는 (yeah, yeah) 들리지 않을 만큼 작아져 가 ♪ Decrescendo 무한하게 커져가던 사랑도 이별이란 두 글자에 갇혀 방향을 잃고 점점 여려져 (yeah, yeah) 귓가에 울리던 우리 노래는 (yeah, yeah) 들리지 않을 만큼 작아져 가 (Yeah, yeah) (Yeah, ye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