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길 수가 없죠 눈을 뗄 수가 없죠 나도 모르게 자꾸 멍하니 바라보다 흠칫 놀라곤 해 어떡하죠 눈을 감아도 그대가 보여요 아닌 척 고개를 돌려도 방황하던 시선의 끝엔 다시 자리 잡고 있네요 사랑스러운 그대가 혼자서 사랑을 해 그대가 모르게 조금만 아프면 돼 그대가 모르게 그렇게 아무도 몰래 커지는 마음 때문에 두려워 버틸 수 있을까 그대가 모르게 ♪ 숨기려 해도 더는 조절이 안돼요 용기 내서 말을 걸어 볼까요 woah 그대 어떡하죠 참아도 참아도 보고 싶은데 oh 아닌 척 모른 척해도 바보 같은 마음의 끝엔 다시 자리 잡고 있네요 사랑스러운 그대가 혼자서 사랑을 해 그대가 모르게 조금만 아프면 돼 그대가 모르게 그렇게 아무도 몰래 커지는 마음 때문에 두려워 버틸 수 있을까 그대가 모르게 혹시 그대도 내 마음과 맞닿아 있을까 바라고 바라다가 웃죠 아닌 건 아니야 알고 있죠 애써 외면해왔지만 그댄 나의 욕심인 걸 혼자서 사랑을 해 그대가 모르게 조금만 아프면 돼 그대가 모르게 그렇게 불편할까 봐 혹시나 부담될까 봐 오늘도 바보가 되는 나 그대가 모르게 um 그대가 모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