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이불 속 남겨둔 내 꿈이 여전히 나를 괴롭혀 살며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에 또 살며시 눈이 감겨 나른 해지게 하네 하품만 몇 번째인지 유난히 긴 하루가 오늘따라 더 힘겨워 이대로 쉬고 싶다 여행조차 싫다 아무렇게나 눕고만 싶다 잠이 온다 스르르 잠에 빠져버린다 ♪ 살포시 덮은 담요 달콤한 코코아 내 피곤한 마음을 녹여 감겨오는 두 눈이 그리 싫지는 않아 잠깐의 여유를 느껴 나른 해지게 하네 하품만 몇 번째인지 유난히 긴 하루가 오늘따라 더 힘겨워 이대로 쉬고 싶다 여행조차 싫다 아무렇게나 눕고만 싶다 잠이 온다 스르르 잠에 빠져버린다 살며시 낮잠에 빠져 기분 좋은 꿈속의 로맨스 지쳐가던 내 온몸을 감싸 포근한 이불처럼 이대로 쉬고 싶다 여행조차 싫다 아무렇게나 눕고만 싶다 잠이 온다 스르르 잠에 빠져버린다 스르르 잠이 온다 포근한 이불 속 설레는 Good 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