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잊었다는 거짓말 또 해 버렸죠 내 마음에 그대란 사람 없다고 했죠 너무나 쉽게 잊혀졌다고 이젠 남이라고 서툰 내 사랑에 지쳐 떠난 그대 너무 많이 울려서 잡을 용기조차 낼 수 없었죠 미안해요 내 사랑아 다신 나 같은 사람 만나지 마요 혹시 찾아가도 두 번 다시 나를 허락해 주지 마요 그댄 여리고 너무 착해서 싫단 말도 잘 못하는데 많이 부족한 나를 사랑한 그대 이거면 됐어요 더 이상은 그대 불행하지 않도록 나 이쯤에서 없어지는 게 그댈 위한 나의 사랑인 걸요 너무 투명해서 때론 불안했죠 제멋대로 살아온 나를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죠 미안해요, 내 사랑아 다신 나 같은 사람 만나지 마요 혹시 찾아가도 두 번 다시 나를 허락해 주지 마요 그댄 여리고 너무 착해서 싫단 말도 잘 못하는데 고마웠어요 나를 사랑해 줘서 나 같은 사람이 두 번 다시 감히 받을 수 없는 사랑 그대 때문에 행복했어요 울지 마요 그대, 잘 생각해 봐요 나쁜 일들만 가득했던 우리 다 잊어야 해요 다신 나 같은 사람 만나지 마요 혹시 찾아가도 두 번 다시 나를 허락해 주지 마요 그댄 여리고 너무 착해서 싫단 말도 잘 못하는데 많이 부족한 나를 사랑한 그대 이거면 됐어요 더 이상은 그대 불행하지 않도록 나 이쯤에서 없어지는 게 그댈 위한 나의 사랑인 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