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 젖은 모래론 쌓을 수 없잖아 모래성 넌 마치 6월 너의 이름은 꼭 장마 같아 Rain in the June 하늘이 개도 못 벗네 우비를 다들 이상하게 쳐다보네 우리를 아니야 나만 보는듯해 가만 난 아직까지 혼자 계절감 없이 살아가나 비가 지나간 다음 젖은 모래를 밟아 난 그 발자국이 진짜로 오래도 남아 참 시간이 걸렸지 오래도 이제는 좀 보내줘 그 비에 젖은 모래도 왜 이래 Why I did so nasty 너의 하늘이 개이니 난 어른이 딱 돼있지 알아 보내야 해 It's time to say good bye June Good bye June Good bye June Good bye June It's time to say 비에 젖은 모래론 쌓을 수 없잖아 모래성 날씨가 정말 지독해 밖엔 아직도 비 온대 우산을 씌웠지 여태 넌 앞이 안 보였대 시간이 걸렸지 오래도 이제는 좀 보내줘 그 비에 젖은 모래도 왜 이래 Why I did so nasty 너의 하늘이 개이니 난 어른이 딱 돼있지 알아 보내야 해 It's time to say good bye June Good bye June Good bye June Good bye June It's time to say It's time to say good bye J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