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 다시 처음부터 다시 처음 처음부터 다시 처음부터 내인생을 내게 돌려줘** (모든것을 끝내버리고) 1.내인생을 도둑 맞았어 누군가 내게 와서 내손에 든걸 모두 내 놓랬어 나만의 꿈을 갖는 것은 더 이상 내겐 보두 죄일 뿐이라 말했어 너의 꿈을 다 내놔 그대신 찬밥을 줄께 평생 그걸 핥아 먹으면서 행복에 겨운 웃음으로 네 죄를 사해달라 하늘에다 빌어 난 그 콧대를 눌러버리고 싶었어 내손으로 꺾어버리고 싶었어 하지만 바보같이 끄덕이며 깊이깊이깊이 내 몸이 가라앉는걸 느끼는 수 밖에 나는 없어 아무것도 없어 언제든 죽을 날이 멀게만 느껴져 내게 왜 이런 내게 왜 이런 내게 내게 내게 이런 내게 왜! 2.네가 내 머릿속에 들어온걸 알아 조그만 애였을때 부터 하던 말씀 내가 뭐 하나라도 해보려고 하면 너는 이렇게 말했었지. 그게 뭐야? 그건 네게 어울리지 않아 그게 뭐야? 도대체 너는 이거밖에 안돼 그게 뭐야? 너같은 애가 할 수 있는 일은 미리미리부터 정해져 있어 난 그 콧대를 눌러버리고 싶었지만 내손으로 꺾어버리고 싶었지만 여전히 바보같이 끄덕이며 깊이깊이깊이 내 몸이 가라앉는걸 느끼는 수 밖에 나는 없어 아무것도 없어 언제든 죽을 날이 멀게만 느껴져 내게 왜 이런 내게 왜 이런 내게 내게 내게 이런 내게 왜! 3.똑같은 되풀이라는 꽃같은 너의 말을 다같은 길을 간다는 애같은 눈속임을 잠자리처럼 믿었어 내자리 잃어버렸어 차라리 다시 첨부터 모조리 끝내버리고 **이젠 아무도 믿지 않겠어 도대체 어디서 부터가 처음이야! 이젠 정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