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처음 만난 그때 그 날처럼 아직도 넌 나를 수줍게 해 자꾸만 나를 빤히 바라보다 미소 짓던 너의 그 모습이 문득 내게 다가와 가득 고이면 온통 그리움에 젖어들어 가슴이 부풀어올라 하늘까지 날아올라 갈 수 있을 것 같아 늦은 밤 통화하다 토라진 나를 위해 잠든 장미 꽃다발을 깨워왔다고 내방 창 끝에 매달려 건네주던 그 모습이 oh 언제쯤 너를 떠나고 싶은 날이 오면 그때 말없이 너에게 돌려달라고 나를 그려주는 너의 그 모습에 눈물이 날 것 같아 I love you ♪ 가끔씩 아무 시도 때도 없이 널 너무나 너무나 보고 싶어 져 하지만 너의 사진 갖고 싶진 않아 아주 조그만 것도 정말 조그만 것도 보고 싶을 때 너 그리울 때 사진 한 장조차 없단 핑곌 대야지 숨이 넘어갈 듯 눈물을 터트릴 듯 그래야 언제든 내게 달려올 테니 서툰 나의 사랑이 가끔 너에게 외로움을 말해 준다 해도 그건 그저 너를 향한 더 큰 사랑 그 날을 위한 연습일 뿐이야 늦은 밤 통화하다 토라진 나를 위해 잠든 장미 꽃다발을 깨워왔다고 내방 창 끝에 매달려 건네주던 그 모습이 oh 언제쯤 너를 떠나고 싶은 날이 오면 그때 말없이 너에게 돌려달라고 나를 그려주는 너의 그 모습에 눈물이 날 것 같아 헤어져 돌아서면 다시 또 보고 싶어 긴긴밤을 꼬박 너의 얼굴만 그려 한 번뿐일 것만 같은 내 사랑을 영원히 간직해줘 I lo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