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시들어가고 내 마음엔 단비 없네 Oh my love 나는 네 마음 그 어디쯤 남고 싶어 숨 막히는 날엔 아스팔트 도로 위를 달려 노랠 크게 틀고 네가 내게 했던 대로 어디로 갈까 알 수 없는 맘도 노란 햇볕에 타들어 가고 왠지 그래 너를 보면 사막 한가운데에 있는 오아시스처럼 말라붙어 지친 내 맘 다시 살고 싶게 해 그렇게 살수 있게 해 사랑은 시들어가고 내 마음엔 단비 없네 Oh my love 나는 네 마음 그 어디쯤 남고 싶어 시들어 힘없이 늘어져 버린 꽃들 위로 마시던 물을 주는 네 모습에 알았어 아마도 나를 메마르게 한 건 말 못 해 숨겨둔 내 맘일지 몰라 왠지 그래 너를 보면 비 온 뒤 피는 무지갤 본 것처럼 말라붙어 지친 내 맘 다시 살고 싶게 해 그렇게 살 수 있게 해 사랑은 시들어가고 내 마음엔 단비 없네 Oh my love 나는 네 마음 그 어디쯤 남고 싶어 사랑하는 너와 이 비를 맞으며 그냥 이 길을 달리고 싶어 사랑하는 너야 이 비가 그치면 작은 꽃을 피워주고 싶어